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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3일차_북부 버스투어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30. 22:00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일차 3일 내내 맑았던 오키나와 셋째 날 날씨. 오키나와 여행의 하이라이트북부 버스투어 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 먹고9시 버스 탑승을 위해 8시 40분쯤 나왔다.* 조식 운영 6:30~9:00 정문에서 보는 호텔 그랜드 콘소트 나하.류보 백화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위치다. 호텔 정문에서 건너편으로 길을 건너고언덕 따라서 조금만 내려가면 버스투어 탑승장소인 현민광장이 나온다. 5분도 안걸려서 도착한 현민광장.그랜드 콘소트 나하는이 날 버스투어를 위해 고른 숙소였는데위치 선정이 최고였다. 류보 백화점 맞은편에 대형 버스가 서있는데우리의 북부 버스투어를 맡은 지노투어 버스다.버스 앞에서 예약자 확인하고 바로 탑승했다. 간식으로 챙겨온 과자, 물, 바나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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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주는 맛있는 요리 Top 3소중한 순간/일상, 결혼 일기 2024. 1. 29. 22:08
내가 가장 좋아하는남편의 대표 요리 TOP 3 3위. 마라탕 향신료와 고수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향이 센 요리를 자주 먹다 보니나도 마라탕을 좋아하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숙주랑 채소,고기, 버섯, 당면, 감자 등식재료를 손질해서 웍에 담고 마라 소스를 풀어서 끓이면 끝. 푸짐하고 따끈한 마라탕 완성! 2위. 알리오올리오 팬에 물을 조금 붓고올리브오일도 몇 방울 떨어뜨린 뒤스파게티 면, 해산물을 끓인다.15분 정도 지나면 물을 절반 정도 버린 뒤올리오일과 마늘을 넣고 볶아주면 끝. 새로 산 올리브오일 향이 정말 좋아서자주 생각나는 요리다. 고기까지 웰던으로 구우면우리 집이 바로 최고의 레스토랑! 1위. 타코 & 과카몰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편 요리는바로바로 아보카도 요리~! 잘 익은 아보카도 껍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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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_얏빠리 스테이크, 호텔 그랜드콘소트 나하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26. 23:28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2일차 둘째 날 저녁은 국제거리에 있는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을 방문했다. 한국어 메뉴를 지원하는 얏빠리 스테이크 키오스크.가성비 좋은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마치면 티켓이 나온다.티켓을 잘 갖고 있다가 자리에 앉아서직원에게 건네주면 조리가 시작되는 시스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셀프바에 있는쌀밥, 흑미밥, 양배추샐러드, 수프를가져다 먹을 수 있다.(수프는 계란국 같은 느낌이었는데 별로였다.) 다른 반찬은 없지만 소스 종류는 많았고고기는 다 맛있었다. 각자 스테이크 하나씩 먹고아빠랑 남편은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안심이랑 얏빠리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엄마랑 나는 1인분만 먹고 끝냈는데아빠랑 남편은 푸드파이터처럼 식사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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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_츄라선비치, 아시비나아울렛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25. 20:43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국제거리 구경을 마치고,다음 코스는 남부에 있는 츄라선비치. 전날 구입한 모노레일 1일권이 유효해서모노레일을 타고 2번 아카미네역으로 이동한 뒤아카미네역에서 택시를 타고 츄라선비치로 이동했다. * 택시비 1,700엔 (아카미네역 → 츄라선비치, 12분) 오키나와 모노레일은 노선이 단순하기도하고한국어와 숫자로 역을 표시해줘서 알아보기 쉽다. 모노레일 1일권 유효기간이승차 기준인지 하차 기준인지 모르겠으나1월 7일 오후 1시 46까지 사용 가능했는데,1시 30분에 승차해서 1시 42분에 하차했다.save time lucky :)완전 알뜰하게 사용한 모노레일 1일권. 원래는 우미카지 테라스에 있는 카페를 갈까했는데,부모님이 해변 있는 바닷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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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_국제거리(단보라멘,블루씰,스타벅스)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24. 23:06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오키나와 2일차 아침, 테라스에서 본 일출.해가 건물에 가렸지만 근사했던 새해 해맞이. 오전 7시쯤,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다.레스토랑도 오션뷰!샐러드, 식사,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맛있었다.이것저것 맛보느라 푸짐하게 먹은 아침식사. 조식 먹고 올라와서는 외출 준비를 마치고간단히 주일 예배를 드렸다.찬송가 한 곡 부르고,창세기 말씀 한 장 읽고기도로 마무리했는데,멋진 풍경 옆에서 창세기를 읽으니 새로운 느낌.시청각 자료가 완벽했달까. 여행 중에도 건강이 최고!외출하기 전 비타민 챙겨 먹고, OOTD 점검!1일차는 따뜻하지만 후덥진 않은 늦여름 날씨였고2일차는 햇빛 따갑고 바람 세게 부는 초가을 날씨였다.기온은 17-20도로 전날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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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일차_나하편(호텔 안테룸 나하)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18. 19:04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오키나와 도착!오키나와 마스코트인듯한 피카츄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작된 오키나와 여행. 캐리어 찾고 입국장을 벗어나모노레일이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니모노레일 나하공항역이 나왔다. 우리가 구입한 모노레일 승차권.* 1일권 800엔호텔과 시내 관광을 모노레일로 이동할 계획이라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1일권을 구입했다.무인 발권기에 한국어 설정이 있어서승차권 구입은 식은 죽 먹기.개찰구에 있는 파란 불빛에 승차권 QR코드를 찍고 통과하면 된다! 초간단! 나하공항이 1번 역이라 그런지열차가 정류장에 대기 중이었다.피카츄 그려진 귀여운 모노레일에 탑승!첫 번째 목적지는 호텔 안테룸 나하.7번 겐초마에(현청앞)역에 내려서 걸어갔다.지도상 8번 미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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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소소한 생각/N의 흐름 2024. 1. 17. 21:21
근무 중 내 시선을 빼앗은 함박눈.창 밖으로 예쁜 함박눈이 내렸다.스노우볼을 흔든 것 마냥큰 눈송이들이 이리저리 날리는데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길이 갔다.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다가강원도에도 눈이 내린단 뉴스가 생각났다.차로 두 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하는 먼 곳과같은 시공간을 공유하는 느낌이 나서 묘했다.두 시간 거리를 생각하다 보니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인 오키나와가 생각났다.그곳은 일 년 내내 눈이 내리지 않기 때문에그곳에서 평생을 살면 눈 한송이 보지 못할 텐데두 시간 거리인 한국에서는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니세상이 참 좁은 것 같으면서도 넓다는 생각이 든다.경도에 따라 시차를 띄는 것도위도에 따라 계절이 다른 것도문득 신기하게 느껴진다.같은 시공간을 공유한다는 건어느 정도 범위에서 나눌 수 있을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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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일차_출국편(아시아나항공)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16. 18:27
부모님과 함께한 오키나와 여행 1일차 기록. 오키나와 여행을 떠나는 당일.항공편이 오전 9시 40분 출발이라3시간 전 도착을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움직였다.한 겨울인 한국을 떠나따뜻한 오키나와 갈 생각에 들떠서날씨를 몇 번이나 확인했는지...^^ 우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하차했다.(아시아나 1터미널 / 대한항공 2터미널)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너무 설레고 떨렸는데우리 부부도, 부모님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니이제 여행을 즐기면 된다는 마음에 기뻤다. 공항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아침식사!아침 일찍이라 영업 전인 곳이 꽤 있었는데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가 영업 중이었다.쌀쌀한 아침이라 따뜻한 국물 메뉴를 선택했다.남편은 맛있다며 완탕.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했던가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