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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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마지막 기록일기장/2025 2025. 1. 19. 18:12
2025년 1월 푸꾸옥 여행마지막 숙소 두짓프린세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바다로 이어지는 수영장 뷰에서 훠궈를 먹었다.+ 남편이 먹어보고 싶어했던 똠양꿍도 클리어! 남편이 좋아하는 얼음콜라 한가득 안고 체크인! 이번 숙소의 포인트였던 아름다운 일몰. 낮에는 한가롭고, 저녁에는 운치 있는 숙소였다. 풀 바에서 알록달록한 디저트를 맛보고 물속에서 첨벙거리다가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쉬기도 하고 맛집에서 가서 맛있는 요리를 마음껏 먹기도 했다. 대기가 길어서 못 갔던 메오키친을 마지막날 성공했다.베트남 전통요리 반세오를 마침내 먹었고, 만족스러웠다! 푸꾸옥에 처음 왔을 때는 반달이었는데,서울로 돌아가는 날에는 보름달이었다. 새해 첫 보름달을 푸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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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서 새해맞이 파티일기장/2025 2025. 1. 19. 18:00
2025년 1월 푸꾸옥 여행Happy New Year! 새해 분위기를 내려고 숙소 거실을 풍선으로 꾸몄다.차분했던 거실이 화사해졌다 :) 숙소 로비에도 예쁜 새해맞이 장식이 있었다.빛나는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새해맞이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불꽃쇼였다.숙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불꽃놀이를 보러 갔는데,지붕 없는 2층 버스를 타니까 런던에 갔을 때가 생각나서 더 설렜다. 유럽풍으로 꾸며 놓은 거리의 분위기가 꽤 멋있었다.키스브리지에서 본 야경은 너무 깜깜해서 살짝 무서웠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불꽃놀이는"루남"이라는 카페에서 봤는데 명당이었다! 팡팡 터지는 화려한 불꽃들 덕분에새해맞이 파티를 제대로 완성했다! 너무 아름다운 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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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st 푸꾸옥 풀빌라일기장/2025 2025. 1. 18. 21:24
2025년 1월 푸꾸옥 여행신혼여행 느낌 나는 푸꾸옥 풀빌라 뉴월드 호텔 리셉션에서 버기를 타고 푸릇푸릇한 단지를 돌아우리가 이틀 동안 머물 숙소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버기를 타니 너무 반갑고 신났다.두번째 숙소인 뉴월드는 풀빌라 타입이라발리로 신혼여행 갔을 때가 떠올랐다.그때로 돌아간 느낌도 나고, 두번째 신혼여행 같았다. 뉴월드에서 가장 좋았던 아침 햇살.조식 먹으러 갈 때 맞는 따뜻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첫날 킹콩마트에서 모자와 가방을 샀는데,이번 여행에서 최고로 잘산템이다. 뉴월드에서 보낸 2박 3일 일정은 -맛있는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배가 꺼질 때까지 신나게 수영하고 달달한 디저트로 에너지를 충전한 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다가 숙소 근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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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만난 여름, 푸꾸옥일기장/2025 2025. 1. 18. 21:22
2025년의 시작, 푸꾸옥 5박 7일 여행맑은 하늘 덕분에 더 설렜던 출발.하늘에서 본 황홀했던 노을과 야경.밤 비행을 마치면 지치기 마련인데도공항에서 나오자마자 ATM기에서 돈을 찾고, 그랩으로 택시를 부르는 것까지,모든 일을 척척해내는 남편을 보며 든든함을 느꼈다!함께할수록 남편에 대한 신뢰가 강해진다 :)저녁 늦게 도착한 숙소에서 쓰러지듯 잠들었다가,아침에 눈을 뜨고서야 우리가 여름을 만난 게 실감났다. 서울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겨울인데,푸꾸옥은 영상 26~29도의 따뜻한 여름이라니!+ 건기라 습하지 않고 쨍해서 놀기 딱 좋은 날씨였다!눈 뜨자마자 조식!스크램블, 쌀국수, 디저트 빵까지 다 맛있었다.올리브 씨앗까지 빼주는 정성에 감동받기도 했다.숙소 산책 중에 근사한 풀 바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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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6일차_소호거리, 스타벅스 시티컵, 히드로공항일기장/2024 2024. 8. 29. 11:24
2024년 5월, 5박 7일 런던 여행 ▶ 소호거리, 리버티 백화점 (Liberty London)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돌아가는 항공편이 저녁 7시 반 출발이라마지막 날에 런던을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아침은 프레타망제에서 샐러드, 샌드위치를 먹었다.* 17.20 파운드 (29,606 원) 나는 마지막으로 리버티 백화점에 다시 가고 싶었고,남편이 내 의견을 100% 따라줘서 함께 소호거리로 갔다. 숙소에서 충분히 걸어갈 거리였는데,비가 조금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런던에서 보낸 6일 중 처음으로 비가 내린 날이었다. 리버티 백화점이 오전 10시 오픈이라,소호거리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기다렸다.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시티컵도 구입했다.* 시티컵 1개, 14.50 파운드 (24,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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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5일차_세인트폴대성당, 켄싱턴팰리스, 타워브리지 야경일기장/2024 2024. 8. 28. 17:48
2024년 5월, 5박 7일 런던 여행 ▶ 세인트 폴 대성당 타워브리지에서 다시 우버보트를 타고세인트폴대성당 근처로 이동했다. 실물을 담아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뿐인 사진이다.(실물은 사진보다 100만 배 웅장하고 멋지다) 입장할 때 오디오 가이드를 주는데 한국어도 지원됐다.안내에 따라 예배당과 유물들을 둘러봤다. 거대한 돔 부분에 있는 전망대에도 갈 수 있는데좁은 계단을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야 했다. 계단이 너무 좁아서 중간에 포기할 수 없으니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전망대는 총 세 개였다. 우리는 휘스퍼링 갤러리까지만 올라갔다.이곳에서 천장에 있는 작품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사진은 없지만,그곳의 풍경이 여전히 생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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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5일차 - 근위병 교대식, 홀스가드퍼레이드, 런던탑, 우버보트일기장/2024 2024. 8. 27. 16:17
2024년 5월, 5박 7일 런던 여행 ▶ 근위병 교대식 출발 장소런던에서 꼭 봐야 하는 근위병 교대식!버킹엄 궁전의 경비를 담당하는 근위병들이붉은색 제복과 곰털모자를 착용하고 착착 행진한다.군악대의 연주에 덕분에 경쾌한 분위기까지.실제로 왕이 살고 있는 궁전 앞이라 더 신나고 신기했다. 버킹엄 궁전 앞은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다들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모인 것 같았다.멋진 광경인 만큼 인파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홀스 가드 퍼레이드 출발 장소 근위병 교대식을 본 뒤, 홀스가드퍼레이드까지 봤다! 남편의 야심찬 일정 중 하나였던 홀스가드퍼레이드.본인이 보고 싶은 게 아니라 나한테 꼭 보여주고 싶다며,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했었는데 정말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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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5일차 - 프레타망제, 웨스트민스터사원일기장/2024 2024. 8. 11. 20:24
2024년 5월, 5박 7일 런던 여행 ▷ 런던 카페, 프레 타 망제(PRET A MANGER) 5일차 아침은 프레타망제!커피, 샌드위치, 샐러드를 판매하는 체인 카페였다. 커피 향 좋고, 샌드위치 맛있고, 샐러드는 신선했다!런던에서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 되찾은 곳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부터 기분 최고였다. ▷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5일차 첫 일정이었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입장할 때 오디오 가이드를 나눠주는데한국어 지원이 있어서 관람할 때 큰 도움을 받았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는 정말 화려하고 웅장했다.오디오 가이드에서 이곳을 교회라고 소개하는데,이렇게 화려한 교회를 처음 봐서 어색하기도 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에는 무덤이 정말 많았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