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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여행 3일차_노팅힐, 포토벨로마켓
    여행 기록/영국, 런던 2024. 7. 26. 11:00

    2024.05.11~17

    5박7일 런던 자유여행 3일차

     

     

    ▷ 영화 노팅힐 서점

     

    빅버스 블루 35번 정류장(Notting Hill) 하차 

     

    * 근처 지하철역

    - Ladbroke Grove Station(Circle and Hammersmith & City Lines)

    - Notting Hill Gate Station(Central, Circle, and District Lines)

     

    우리는 켄싱턴 가든에서 노팅힐까지 걸어갔다.

    * 켄싱턴 > 노팅힐 도보 30분 이내

     

    런던행 비행기에서 영화 노팅힐을 재밌게 봤어서

    노팅힐을 향해 가는 길이 너무나 설렜다.

     

    노팅힐은 개봉한 지 오래된 옛날 영화였는데도

    촌스럽지 않고 우아한 배우들과, 스토리가

    너무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영화였다.

     

    노팅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영화는 꼭 보고 가길..!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 '노팅힐',

    이 영화의 배경답게 영화 속 주인공이 만난 서점을

    굿즈매장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the notting hill bookshop, 노팅힐북샵, 영화, 노팅힐, 서점위치, 노팅힐 영화
    ysg photo / 노팅힐 북샵 (The Notting Hill Bookshop) 외부

     

    노팅힐 지역 골목을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북샵!

     

    이곳이 영화 노팅힐의 실제 촬영지는 아니고,

    비슷한 위치에 관광객을 위해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그래도 노팅힐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두 주인공의 첫 만남 장소이자,

    줄리아 로버츠가 마지막 고백을 했던 곳 말이다.

    (두근두근!)

     

    남편이랑 둘이서 여행하다 보니

    둘이 함께 찍은 배경 있는 사진이 참 적은데,

    우연히 만난 한국인이 우리 사진을 찍어줬다.

     

    영화 속 장소도 방문하고

    함께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ysg photo / 노팅힐 북샵 (The Notting Hill Bookshop) 내부

     

    노팅힐 서점 내부에는 책, 장난감, 엽서 등을 판매한다.

    기념품이 될만한 것들도 있고 일반 책들도 있었다.

     

    알록달록 귀여운 도서부터

    두꺼운 소설책 등 서점 분위기가 아늑해서 참 좋았다.

     

    ysg photo / 노팅힐 서점에서 구입한 기념품(엽서)

     

    노팅힐 서점에서 기념품 엽서 두장을 구입했다.

    7.98 파운드(13,832 원)였다.

    * 개당 3.99 파운드

     

    ysg photo / 노팅힐 거리
    ysg photo / 노팅힐 거리2

     

    노팅힐의 매력은 거리에 있었다.

     

    아름다운 빅토리아 스타일의 타운하우스와

    다채로운 색상의 주택들이 예쁜 거리를 만들었다.

     

    알록달록한 집들이 특이하고 예쁘긴 한데,

    집 앞마다 사진 촬영 금지 팻말이 붙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집 현관 계단까지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아무래도 본인 집 현관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는 게

    굉장히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우리는 골목을 벗어나서 사진을 남겼다.

     


    ▷ 노팅힐 포토벨로 로드 마켓

     

    ysg photo / 포토벨로마켓(Portobello Road Market)

     

    노팅힐의 또 다른 매력인 포토벨로 마켓도 방문했었다.

     

    골동품, 빈티지 의류, 음식, 예술품 등을 판매하는 거리로

    노팅힐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담은 제품들이 많았다.

     

    귀여운 아이템에 마음을 뺏겨서 가격을 물었다가

    정신 번쩍 들게 만드는 물가에 놀라서 아이쇼핑만 했다.

     

    뜨개질 가방이 정말 귀엽긴 했는데...

    남편이 면세점에서 사준 귀여운 가방이 이미 있었기에

    이곳에서의 쇼핑은 자제할 수 있었다. 

     

     

    Buns From Home

     

    ysg photo / 런던 빵집, Buns From Home

     

    "Follow your nose... buns are very close."

     

    매장 광고 문구가 너무 재밌었던 베이커리,

    Buns From Home에서 딸기치즈번을 구입했다.

     

    평소 같으면 두세개는 샀을 텐데

    내 위가 한식을 너무 그리워하는 탓에 한개만 구입했다.

    * 4.95 파운드 (8,578 원)

     

    ysg photo / 3일차 날씨 변화

     

    오후에 비가 내릴 거라더니, 어느새 맑아진 하늘!

     

     3일차는 제법 시원하면서도 맑은 날이었다.

     

    흐린 날은 전통 영국날씨라 반가웠다면

    맑은 날은 맑은 대로 기분 좋으니까 반가웠다.

     

    ysg photo / 3일차 점심, 간식

     

    이날 점심은 우연하게 들린 식당의 샌드위치였다.

     

    원래는 레스토랑에 가려고 했는데,

    느끼한 음식에 더 이상 버틸 자신이 없기도 하고

    길을 잘못 들었는데 이곳이 눈에 보여서 들어왔다.

     

    후식으로 아까 구입한 번도 먹었는데 맛있었다.

     

    * 점심 식사는 20파운드 (34,659 원) 

     

     

     

    Guillam Coffee House

     

    ysg photo / 런던 카페, Guillam Coffee House

     

    Guillam Coffee House는 남편이 찾아본 카페였다.

    2022년 런던 커피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았다고 한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커피 향도 향긋했다.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여유 있게 앉아있는 휴식이 오랜만인 것 같아 좋았다.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서 갖는 커피타임 최고~!

     

    * 커피 두 잔 7.9 파운드 (13,684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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