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런던 2일차 - 해리포터 승강장
    일기장/2024 2024. 7. 13. 10:59

    2024년 5월, 5박 7일 런던 여행

     

    런던 지하철

     
    내셔널갤러리 구경을 마치고
    킹스크로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다.
     
    런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벽에 광고가 줄지어있는데
    뮤지컬이나 영화 포스터가 많아서 문화 도시란게 실감났다.
     
    그 와중에 블랙핑크 지수의 대형 광고가 있어서
    K-문화도 실감할 수 있었다.
     
     

     

    + 희망적인 표현이 좋았던 광고

     
     

     
    ▷ 킹스크로스역, 세인트판크로스역
     
    킹스크로스역은 한국의 서울역 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9와 3/4 승강장 도착!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사진을 찍는데,
    직원이 호그와트 목도리도 빌려주고
    사진 찍는 타이밍에 맞춰서 목도리를 날려주기까지
    서비스가 장난 아니었다.
     
     
     

     
    왠지 해리포터를 만날 것 같은 분위기의 기념품샵.

     
     
     


    킹스크로역이 서울역이라면,
    세인트판크라스역은 용산역이랄까.
     
    두 역이 바로 붙어있어서 세인트판크라스역도 구경했다.
     
    외부는 화려한 멋이 있고,
    내부는 웅장한 멋이 있었다.
     
    예쁜 꽃집도 있고, 식당도 있고
    활기차고 부지런한 기차역이었다.
     



    근처에 있는 영국도서관에도 잠시 들렸다.

    책장 속에 있는 책들이 전부 진짜 책일까 궁금했던 곳.
     
    남편의 알찬 계획 덕분에 런던의 주요지를 슥슥 다녔다 :)
     
     

    킹스크로역 어니스트버거 (honest burger)


    도서관 구경을 마친 뒤에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어니스트버거로 향했다.
     
    런던에서의 (조식 제외) 첫 외식이었다!
     
    버거 세트 2개를 주문했는데
    40.43 파운드 (70,292원) 였다.
    영국 물가를 처음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햄버거가 한국에 비해 훨씬 무겁고 진한,
    굉장히 느끼한 맛이었다.
     
    남편에게는 최고의 맛이었지만
    나에게는 런던 강펀치를 맞은 맛이랄까.
     
    강한자만 살아남는 런던..!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