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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여행 숙소 (hub by premier inn - Westminster Abbey hotel)
    2024/영국, 런던 2024. 6. 24. 22:42

    2024년 5월 중순 런던 자유여행 숙소

    hub by Premier Inn

    London Westminster Abbey hotel

     
    (허브 바이 프리미어 인 - 웨스트민스터 어베이)


    숙소를 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건 위치, 규모였다.
     
    1. 위치 : zone 1 & 역세권
    런던은 도시 중심을 기준으로 zone 1, 2, 3...
    이런 식으로 숫자로 구분되어 나뉜다.
    중심부일수록 치안이 좋기 때문에 숙박이 더 비싸지만
    런던 시내 중심부인 zone 1으로 숙소를 정했다.
    (관광도 zone 1 안에서만 했는데 볼 게 정말 많았다!)
    그리고 이동에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고 싶지 않아서
    역세권 위주로 찾아보았다.

    2. 규모 : 로비, 조식 서비스가 있는 체인 호텔
    여행지가 낯선 곳인 만큼 보안(관리 주체)이 확실한
    규모가 큰 체인 서비스로 알아봤다.
    로비가 따로 있어서 서비스 요청이 가능하고,
    건물 현관에서 출입 통제가 가능한 부분을 확인했다.
     
    그 외에 고려한 사항은 객실 컨디션과 요금이었는데,
    런던 물가가 워낙 비싸서 요금은 포기한 부분도 있다.

    위치, 규모, 객실 청결을 두고 봤을 때
    '허브 바이 프리미어 인'이 가장 완벽했다.
    규모가 정말 큰 체인 호텔이고 깔끔하다.

    금은 1박에 30만원 정도이고, 연박 시 할인해 준다.
    우리는 빅벤과 가까운 웨스트민스터점을 선택했는데
    여행 내내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2인실 더블베드 5박 요금은
    £ 809 (1,375,272 원 - 연박 할인 적용)
    1박에 약 27만원 정도였다.
     
    같은 금액대로 보면 에어비앤비에서
    투룸에 거실 있는 아파트도 가능했지만,
    (허브는 5평 원룸 크기)
    개인이 운영하는 숙소는 위험부담이 있다고 생각해서
    후보에서 제외하고 체인 호텔 중에서 숙소를 선택했다.

    지금 다시 돌아봐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허브가 보안도 괜찮고 깔끔하고 위치도 정말 좋았다.
     

     
     * 히드로공항에서 시내(숙소) 가는 법!

    히드로공항 출국장을 나와서
    "underground" 안내판을 따라가면 지하철이 나온다.

    우리는 히드로공항 4 터미널에서 출발했다.
    피카딜리(Piccadilly) 라인을 타고 이동하다가
    South Kensington 역에서
    디스트릭트(District) 라인으로 갈아탔고,
    St. James's Park 역에서 최종 하차했다.
    (St. James's Park역에서 숙소까지 도보 5분 거리)

    공항터미널이 피카딜리 라인 종점이라 자리가 많았고
    배차도 짧아서 편하게 이동했다.

    ysg photo / 영국, 런던 지하철


    * 런던 길 찾기, 지하철 이용 방법

    런던에서 길 찾기는 구글맵을 이용했고
    지하철 노선은 "Tube Map" 앱을 이용했다.
     
    한국은 종점이나 주요 역 기준으로 방향을 표시하는데,
    런던은 동서남북으로 지하철 방향을 표시한다.
    Westbound vs Eastbound 또는
    Northbound vs Southbound 로 표시한다.
    그래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알면
    길 찾기가 수월하다.
    플랫폼 내려가기 전에 노선도가 붙어있기 때문에
    안내판을 잘 확인하면 지하철 이용은 어렵지 않다.

    지하철 요금 운영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승차 시 기본요금, 하차 시 추가요금이 책정된다.
     
    교통카드는 개찰구에서 판매하는 오이스터카드 또는
    "태그리스 +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한국 카드도 가능!
    교통카드 구입 및 충전도 태그리스 카드로 가능하다.

    우리는 형님이 오이스터카드를 두 개 주셔서
    티머니처럼 들고 다니며 이용했다.
     
    일반 신용카드와 다르게 오이스터카드는
    일단위로 요금 Cap이 있어서
    일정 금액 이상으로는 요금이 나오지 않는다.
     
    zone별로 cap이 다른데 zone 1,2는 7파운드다.
    (3번 이상부터는 공짜)

    카드에 8파운드 정도 들어있었는데
    세 번째 이용할 때 충전해서 사용했다.
    (1회 기본요금 2.4파운드, 추가요금은 이동거리 기준)

    5박 7일동안 교통비 총 금액은 인당 5만원 정도였다.

    ysg photo / 숙소 출입문


    세인트제임스파크역에서 빅벤 방향으로 직진하면
    허브 건물에 금방 도착한다.

    ysg photo / 로비


    건물에 들어가면 오른쪽은 레스토랑, 왼쪽은 호텔이었다.
    호텔 로비에는 직원이 대기 중이었고
    예약 확인 후 객실키를 받아서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호텔 로비는 0층이고, 간단한 여행용품도 판매한다.

    ysg photo / 2인 더블 객실

    객실은 제법 신식이었고 깔끔했다.
    이름처럼 inn스러운, 아담하고 무난한 숙소였다.
    * 에어컨 있음

    현관에서 방이 한눈에 보이는 아담한 사이즈이고
    현관에 겉옷 두는 자리가 두 개 있고,
    옷걸이도 네 개 정도 있었다.

    욕실이 유리문이라 완전히 분리되진 않지만
    수압이 적당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에 예민한 편인데도 만족했다)
    * 욕실비품은 수건, 샤워젤, 드라이기가 있다.

    침대는 더블베드를 이용했다.
    인터넷으로 볼 때 침대가 작아 보여서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둘이 눕기에 충분했다.
    (기본 더블침대 사이즈, 넓지도 좁지도 않았다)

    ysg photo / 숙소 침실, 선반


    방이 좁긴 하지만 캐리어 두 개를 둘 공간은 충분했다.
    침대 아래에도 짐을 보관할 수 있어서 여유 있는 편.

    런던스위치, 콘센트, 전원, 사용방법
    ysg photo / 영국 콘센트

     
    런던은 세발콘센트를 주로 사용한다
    어댑터는 런던공항, 숙소 등 이곳저곳에서 판매해서
    한국에서 못 챙겼어도 문제 될 건 없었을 것 같다.

    그리고 숙소에 220v 한국식 콘센트도 하나 있어서
    그 콘센트에 멀티탭을 꽂아서 사용했다.
    오히려 어댑터보다 멀티탭이 더 유용했다.

    * 연박 청소는 아침 청소시간에 요청해야 한다.
    (객실 청소, 수건 교체, 침구 정리 등)
     

    ysg photo / 허브 바이 프리미어 인 조식


    조식은 로비랑 연결된 레스토랑에서 준비되고
    전통적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만날 수 있다.
    1인 식사는 8파운드 (13,600 원)였다.
    (매번 같은 메뉴여서 주변에 있는 다른 식당도 이용했다)

    스크램블, 베이컨, 소시지, 빵, 베이크드 빈즈, 과일 등
    다양한 메뉴와 음료, 커피가 제공된다.

    영국에서 가격대비 푸짐한 건 아침식사 뿐인 것 같다.

    허브 웨스트민스터 점이 정말 좋았던 건 위치였다.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관광지가 정말 많았다.
    (버킹엄, 빅벤, 런던아이, 차이나타운, 내셔널갤러리 등)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만족스러웠던 허브바이프리미어인.
    정말 괜찮았다. 추천합니다!
     

    hub by Premier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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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premieri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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