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박 3일 제주도 여행, 카페 추천
▶ 서귀포 카페, 휴일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49-65
연중무휴
10:00~20:00(마지막 주문 19:30)
https://www.instagram.com/hueilot/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서귀포에 있는 카페 휴일로였다.
푸른 바다를 앞에 둔 예쁜 건물 안에
아늑한 소파와 편안한 분위기가 있는 카페였다.
설록라떼랑 아메리카노, 초코머핀까지 다 맛있었다.
바로 앞에 있는 넓은 바다를 볼 수 있고,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는 예쁜 마당도 있다.
네모모양, 하트 모양으로 된 포토존도 있는데
돌담 너머로 해바라기가 만개해서 너무 예뻤다.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야외에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우리끼리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다.
(포토존에 대기 있으면 민망해서 우는 표정 됨)
물론 우리도 너무 더웠기 때문에
사진 찍고 금방 들어와야 했다.
휴가는 여름에 떠나는 게 국룰인데
여름 날씨가 점점 더 더워져서 견딜 수가 없다.
아무래도 앞으로 휴가는
봄, 가을에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날이 무덥긴 했지만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가 매력적인 여름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편안한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는 것도
여름의 매력이었던 것 같다.
여유 있는 제주도 여행으로 딱 좋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최고의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