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윈 캠크닉 (바베큐 & 캠핑)
서울 근교에 위치한 [비트윈 캠크닉]에 다녀왔다.
양주시에 처음 가보는 거라 의정부도 처음으로 지나갔다.
서울 근교라고는 하지만 낯선 길을 가야 해서 멀게 느껴졌다.
목적지 근처에 가면 바베큐장이 여러 군데 있는데
[비트윈 캠크닉]은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차 없이 오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주차된 차량이 많았다.
그래도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놀기에도 매우 편리한 곳이었다.
텐트와 캠핑용품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고,
바비큐 장비부터 반찬, 그릇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
고기, 간식, 음료 등을 판매하는 매점도
캠핑장 안에 있어서 몸만 가면 된다.
(외부음식 반입 금지)
캠핑장 안에 있는 매점에 없는 게 없었다.
매점 물가가 비싼 편이긴 하지만
캠크닉에서 제공해 주는 편의시설을 감안하면 적당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야채, 소시지 등을
매점에서 구입해 맛있게 구워주면 바베큐 완성!
반찬, 소스들이 매점에 준비되어 있고 무료여서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설거지를 안 해도 되는 거였다.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만 구분해서 모아두고
사용한 그릇, 수저를 매점에 반납하면 뒤처리 끝~!
불멍 세트를 구입하면 낭만적인 불멍도 즐길 수 있다.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이라
밤에는 불이 없으면 살짝 추웠다.
(실용적 + 낭만적인 불멍)
장작에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고구마와 밤까지 구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1박을 선택하면 텐트에 매트리스를 추가해 주시는 것 같다.
텐트에 에어컨, 난방기구도 있다고 하니
다음엔 일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한줄평, 몸이 편한 바베큐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