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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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_얏빠리 스테이크, 호텔 그랜드콘소트 나하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26. 23:28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2일차 둘째 날 저녁은 국제거리에 있는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을 방문했다. 한국어 메뉴를 지원하는 얏빠리 스테이크 키오스크.가성비 좋은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마치면 티켓이 나온다.티켓을 잘 갖고 있다가 자리에 앉아서직원에게 건네주면 조리가 시작되는 시스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셀프바에 있는쌀밥, 흑미밥, 양배추샐러드, 수프를가져다 먹을 수 있다.(수프는 계란국 같은 느낌이었는데 별로였다.) 다른 반찬은 없지만 소스 종류는 많았고고기는 다 맛있었다. 각자 스테이크 하나씩 먹고아빠랑 남편은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안심이랑 얏빠리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엄마랑 나는 1인분만 먹고 끝냈는데아빠랑 남편은 푸드파이터처럼 식사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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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_츄라선비치, 아시비나아울렛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25. 20:43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국제거리 구경을 마치고,다음 코스는 남부에 있는 츄라선비치. 전날 구입한 모노레일 1일권이 유효해서모노레일을 타고 2번 아카미네역으로 이동한 뒤아카미네역에서 택시를 타고 츄라선비치로 이동했다. * 택시비 1,700엔 (아카미네역 → 츄라선비치, 12분) 오키나와 모노레일은 노선이 단순하기도하고한국어와 숫자로 역을 표시해줘서 알아보기 쉽다. 모노레일 1일권 유효기간이승차 기준인지 하차 기준인지 모르겠으나1월 7일 오후 1시 46까지 사용 가능했는데,1시 30분에 승차해서 1시 42분에 하차했다.save time lucky :)완전 알뜰하게 사용한 모노레일 1일권. 원래는 우미카지 테라스에 있는 카페를 갈까했는데,부모님이 해변 있는 바닷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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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_국제거리(단보라멘,블루씰,스타벅스)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24. 23:06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오키나와 2일차 아침, 테라스에서 본 일출.해가 건물에 가렸지만 근사했던 새해 해맞이. 오전 7시쯤,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다.레스토랑도 오션뷰!샐러드, 식사,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맛있었다.이것저것 맛보느라 푸짐하게 먹은 아침식사. 조식 먹고 올라와서는 외출 준비를 마치고간단히 주일 예배를 드렸다.찬송가 한 곡 부르고,창세기 말씀 한 장 읽고기도로 마무리했는데,멋진 풍경 옆에서 창세기를 읽으니 새로운 느낌.시청각 자료가 완벽했달까. 여행 중에도 건강이 최고!외출하기 전 비타민 챙겨 먹고, OOTD 점검!1일차는 따뜻하지만 후덥진 않은 늦여름 날씨였고2일차는 햇빛 따갑고 바람 세게 부는 초가을 날씨였다.기온은 17-20도로 전날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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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일차_나하편(호텔 안테룸 나하)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18. 19:04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오키나와 도착!오키나와 마스코트인듯한 피카츄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작된 오키나와 여행. 캐리어 찾고 입국장을 벗어나모노레일이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니모노레일 나하공항역이 나왔다. 우리가 구입한 모노레일 승차권.* 1일권 800엔호텔과 시내 관광을 모노레일로 이동할 계획이라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1일권을 구입했다.무인 발권기에 한국어 설정이 있어서승차권 구입은 식은 죽 먹기.개찰구에 있는 파란 불빛에 승차권 QR코드를 찍고 통과하면 된다! 초간단! 나하공항이 1번 역이라 그런지열차가 정류장에 대기 중이었다.피카츄 그려진 귀여운 모노레일에 탑승!첫 번째 목적지는 호텔 안테룸 나하.7번 겐초마에(현청앞)역에 내려서 걸어갔다.지도상 8번 미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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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일차_출국편(아시아나항공)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16. 18:27
부모님과 함께한 오키나와 여행 1일차 기록. 오키나와 여행을 떠나는 당일.항공편이 오전 9시 40분 출발이라3시간 전 도착을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움직였다.한 겨울인 한국을 떠나따뜻한 오키나와 갈 생각에 들떠서날씨를 몇 번이나 확인했는지...^^ 우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하차했다.(아시아나 1터미널 / 대한항공 2터미널)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너무 설레고 떨렸는데우리 부부도, 부모님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니이제 여행을 즐기면 된다는 마음에 기뻤다. 공항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아침식사!아침 일찍이라 영업 전인 곳이 꽤 있었는데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가 영업 중이었다.쌀쌀한 아침이라 따뜻한 국물 메뉴를 선택했다.남편은 맛있다며 완탕.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했던가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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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오키나와 여행 준비소중한 순간/일본, 오키나와 2024. 1. 5. 22:01
내일부터 새해맞이 오키나와 여행을 간다!오늘은 3박 4일 여행을 준비하는 날.1월 오키나와는 15-20도 사이의 날씨인데낮에는 반팔만 입어도 괜찮고밤에는 얇은 겉옷만 있으면 된다고들 해서반팔, 맨투맨, 니트, 자켓, 가디건을 골고루 챙기고잠옷이랑 속옷도 여행 일정에 맞게 챙겼다.세면도구는 호텔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휴대용 칫솔, 치실, 폼클렌징,스킨, 로션, 선크림, 핸드크림을 챙겼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수건, 드라이기 등다이소 여행 아이템!일본 110v 전용 돼지코랑어머님이 주신 여행용 빨랫줄을 챙겼다.여행 중에도 건강이 최고!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를 일정에 맞춰 준비했다.(엽산, 철분, 비타민 B랑 D, 유산균 알약.솔가 사은품으로 알약통을 받아서 요긴하게 사용 중)비상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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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소중한 순간/일상, 결혼 일기 2023. 11. 25. 13:21
가을 단풍 보러 간다는 설렘 반, 친척 어른들께 잘 보이고 싶은 긴장 반.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버님 남매모임에 참석했다. 처음 뵌 친척은 큰아버지 내외분이었다. 얼굴만 봤을 뿐인데 환하게 반겨주셔서 내가 뭘 잘해야한다는 긴장감이 금방 사라졌다. 이후에 만난 친척어른들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뻤다.날씨도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둘째 날 선산에 오를 때우왕좌왕하는 나를 친척들이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모두의 정성으로 멋지게 자리 잡은 묘소를 보니가족들의 효심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 직접 뵙진 못했지만이렇게 멋진 자녀를 둔 할아버님 할머님도분명 멋진 분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님께서 태어난 집터에도 가봤다.낯선 동네였지만, 고향이란 단어가 주는 감동을 처음 느껴볼 수 있었다. 하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