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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2일차_국제거리(단보라멘,블루씰,스타벅스)
    여행 기록/일본, 오키나와 2024. 1. 24. 23:06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ysg photo / 안테룸 나하, 일출

     
    오키나와 2일차 아침, 테라스에서 본 일출.
    해가 건물에 가렸지만 근사했던 새해 해맞이.
     

    ysg photo / 안테룸 나하, 조식

     
    오전 7시쯤,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다.
    레스토랑도 오션뷰!
    샐러드, 식사,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맛있었다.
    이것저것 맛보느라 푸짐하게 먹은 아침식사.
     

    ysg photo / 2024년 새해 첫 주일 예배

     
    조식 먹고 올라와서는 외출 준비를 마치고
    간단히 주일 예배를 드렸다.
    찬송가 한 곡 부르고,
    창세기 말씀 한 장 읽고
    기도로 마무리했는데,
    멋진 풍경 옆에서 창세기를 읽으니 새로운 느낌.
    시청각 자료가 완벽했달까.
     

    ysg photo / 솔가 비타민, OOTD, 오키나와 1월 날씨

     
    여행 중에도 건강이 최고!
    외출하기 전 비타민 챙겨 먹고, OOTD 점검!
    1일차는 따뜻하지만 후덥진 않은 늦여름 날씨였고
    2일차는 햇빛 따갑고 바람 세게 부는 초가을 날씨였다.
    기온은 17-20도로 전날과 비슷한데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살짝 쌀쌀했다.

    전날 따뜻했던 날씨만 생각하고 나갔다가
    바람이 너무 강해서
    현관문 앞에서 바로 다시 돌아서 들어갔다.
    자켓 걸치고 스타킹 신고 다시 외출.
    남편은 바람이 시원하다며 좋아했다.
     

    ysg photo / 안테룸 나하, 2층 로비

     
    안테룸 나하 체크아웃.
    즐거운 추억을 더해준 정말 좋은 숙소였다.
     

    ysg photo / 오키나와 택시

     
    전날 많이 걸어서 2일차는 택시로 이동했다.
    체크아웃하면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는데
    친절하게 택시 타는 곳까지 안내해 주고,
    택시도 10분 안에 금방 도착했다.
     
    목적지는 그랜드 콘소트 나하 호텔.
     
    택시 기사님이 양복을 차려입고 운전하셔서
    조금 낯설었지만 친절해서 너무 좋았다.
    택시 좌석 승차감도 엄청 낯설었는데,
    가죽의자가 아니라 솜의자 같은 느낌이었다.
    폭신폭신해서 좋았다.
     
    안테룸 호텔 나하 → 그랜드 콘소트 호텔 나하
    * 택시비 900엔 (10분)
     

     
    택시에서 내릴 때도 길에 내려주지 않고
    호텔 주차장까지 들어가서 짐을 내려주셨다.
    오키나와 택시 만족도 최고!
     
    2일차 숙소에 도착해서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 캐리어를 맡겼다.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체크인 전이었는데도
    로비에 맡겨진 캐리어가 꽤 많았다.
     
    우리도 짐을 맡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국제거리로 갔다.
    호텔에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국제거리.
     

    ysg photo / 오키나와 국제거리

     
    일본어로 된 간판이 화려해서
    일본에 온 것이 더 실감 났다.
    소품샵도 많고 식당도 많고,
    있을 건 다 있는 거리.
    오키나와 최고 번화가 느낌이다.
     

    ysg photo / 도라에몽 매장

     
    오키나와는 1월이 가장 추운 겨울이라고해서
    추울 줄 알고 긴팔만 가져왔는데
    반팔이 필요하면 여기서 사면 될 것 같다.
    옷 질감도 굉장히 좋고
    귀여운 디자인도 많았던 도라에몽 매장.
     

    ysg photo / 스타벅스, 오키나와 시티컵

     
    남편의 이번 여행 버킷리스트였던
    스타벅스 시티컵 구입 성공!
     
    신혼여행 때는 시티컵 품절이라 못 샀는데
    이번에 마음에 드는 시티컵을 구입할 수 있어서 기뻤다.
    가로로 된 머그잔을 하나 구입해서 잘 사용 중.
     
    엔화를 쓰다 보니 동전이 너무 많이 생겨서
    스타벅스에서는 카드를 사용했다.
     
    * 스타벅스 시티컵 1,980엔 (카드)
     

    ysg photo / 오키나와 맛집, 단보라멘

     

     
    국제거리를 걷다보니 조식이 소화돼서
    근처에 있는 라멘 맛집이라는 단보라멘으로 향했다.
     
    도착했을 때 대기가 두 팀 정도 있었다.
    4명 붙은 자리를 원해서 조금 더 기다렸다가
    20분 정도 뒤 매장에 들어갔다.
     

    ysg photo / 네기고마라멘, 교자

     
    자판기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직원이 와서 도와준다.
    우리는 네기고마라멘(파,참깨),
    미소라멘(된장)이랑 교자를 주문했다.
     
    네기고마라멘도 조금 짠 편이었는데
    미소라멘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했다.
    부모님은 미소라멘을 드셨는데 너무 짜서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해서 두 컵이나 붓고 드셨다.
    (오키나와 음식이 짠 편이라고 함)
     
    * 단보라멘 3,540 엔 (4인 식사)
     
    실내 자리는 주방을 가운데 두고 앉는
    바 테이블만 있어서 회전이 빠른 편인 것 같다.
     


    ysg photo / 오키나와 블루씰 아이스크림



     
    후식으로는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국제거리에 초입, 중간 등 여러 곳에 있다.
     
    부모님은 초코, 바닐라를 선택했고
    우리 부부는 블루웨이브, 소금쿠키맛을 선택했다.
    블루웨이브는 뽕따맛이고
    소금쿠키는 짭짤한 쿠엔크 맛이었다.
    쫀쫀하고 맛있는 블루씰 아이스크림.
     
    * 블루씰 아이스크림 1,200엔 (더블컵 2개)
     
    맑은 날, 선선한 오키나와 국제거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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