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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2일차_츄라선비치, 아시비나아울렛
    여행 기록/일본, 오키나와 2024. 1. 25. 20:43

    2024년 1월 6~9일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기록.
     

    ysg photo / 오키나와 겐초마에(현청앞)역

     
    국제거리 구경을 마치고,
    다음 코스는 남부에 있는 츄라선비치.
     
    전날 구입한 모노레일 1일권이 유효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2번 아카미네역으로 이동한 뒤
    아카미네역에서 택시를 타고 츄라선비치로 이동했다.
     
    * 택시비 1,700엔 (아카미네역 → 츄라선비치, 12분)
     

    오키나와, 모노레일, 노선도, 열차표, 운행표, 노선
    ysg photo / 오키나와 모노레일 노선도

     
    오키나와 모노레일은 노선이 단순하기도하고
    한국어와 숫자로 역을 표시해줘서 알아보기 쉽다.
     

    ysg photo / 모노레일 1일권

     
    모노레일 1일권 유효기간이
    승차 기준인지 하차 기준인지 모르겠으나
    1월 7일 오후 1시 46까지 사용 가능했는데,
    1시 30분에 승차해서 1시 42분에 하차했다.
    save time lucky :)
    완전 알뜰하게 사용한 모노레일 1일권.
     
     

     

    ysg photo / 츄라선비치

     
     
    원래는 우미카지 테라스에 있는 카페를 갈까했는데,
    부모님이 해변 있는 바닷가를 가고 싶다고하셔서
    남편이 전날 저녁에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이다.
    뽀얀 모래가 있는 예쁜 해변을 잘 찾아왔다. 
     

    ysg photo / 츄라선비치, 바닷바람 주의

     
    츄라선비치!
    날씨 매우 맑고, 바람 매우 강함.
     
    하늘도 맑고 바닷물도 맑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의 바닷가였다.
     
    첫날 숙소가 해변이 없는 항구 바닷가라
    깊은 바다만 볼 수 있었는데,
    해변에서 얕은 바다를 보니
    오키나와 물이 얼마나 맑은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완전 에메랄드 그 자체인 바다!
     
    이 날 바람이 정말 강했는데
    남편은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담아야한다며
    사진 찍는데 갑자기 휴지 한장을 꺼내 들었다.
    정말 귀여움 그 자체인 남편!
     

    ysg photo / 시간 여행자

     
    1월 오키나와는 겨울이라더니
    오키나와에는 겨울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립니다.
    어제 아침만해도 한국에서 겨울이었지만
    오늘은 여름인 이곳은 오키나와.
     
    계절이 바뀌니까 시간여행하는 기분이라며
    시간 여행을 즐기는 우리 남편.
     
    츄라선비치랑 나하공항이 굉장히 가까워서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태평양 망망대해의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두 팔을 벌리면 왠지 날아갈 것 같았다.
    이렇게 바람이 강한 지역에서 살면
    진짜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
    바람이 정말 강한데,
    이 바람을 이용하지 않기 너무 아까운 기분?
     

    ysg photo / 방방이, 음료 자판기

     
    해변 근처에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방방(?)도 있었다.
     
    가는 곳마다 꼭 있는 음료 자판기.
    동전은 10엔부터 사용할 수 있다.
    * 생수 120엔
     

    유니클로, 흐앤므, 이온마트, 오키나와
    ysg photo / 일본 브랜드 집합

     
    다음 목적지는 아시비나 아울렛.
    아울렛 가는 길에 유니클로가 있는 건물도 지났다.
     
    츄라선비치랑 아시비나 아울렛은 걸어서 15분 정도.
     

     

    ysg photo / 아시비나 아울렛

     
    남편이 아이쇼핑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시비나 아울렛을 방문했다.
     
    다같이 쇼핑을 즐길거란 예상과 다르게 
    부모님이 구경하고 오라며 매장 앞에 서 계셔서
    남편이 무척 당황했다.
     
    부모님은 필요한 것만 딱 사고 나오는 편이라
    아이쇼핑을 즐기지 못하고 어색해했는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구경 시켜서(?)
    어색함은 점점 사라지고 쇼핑을 즐겼다.
     
    정가에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고
    할인 행사 중인 브랜드도 있는데
    코치가 세일을 너무 많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쇼핑에 가장 적극적인건 남편이었으나
    막상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한건 부모님이었다.
     
    여행갈 때 짐은 간단히 해야된다는 아빠의 철학 때문에
    엄마가 단벌 옷으로 여행중이었는데
    입고 온 기모맨투맨이 너무 덥다고해서
    얇은 긴팔을 하나 샀다.
     
    아빠도 마찬가지로 티셔츠를 하나 고르셨고
    2개 사면 10% 할인, 3개는 20% 할인이라고해서
    엄마 원피스도 하나 추가로 골랐다.
     
    처음에는 아빠가 쇼핑에 별 관심 없어보였는데
    티셔츠를 입어보고는 굉장히 사고 싶어했다.
    촉감이 너무 좋다며 마음에 들어해서
    만족스러운 소비를 해서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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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코스테 구입 제품

    후드 스웻셔츠 8,000엔
    베이직 티셔츠 6,400엔
    반팔 드레스   11,200엔
    면세수수료 포함 총 25,996엔
     
    한국 공홈 기준 반값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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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드티랑 원피스는 분홍색, 티셔츠는 남색이었는데
    한국 라코스테 홈페이지에 없어서 더 만족스러운 쇼핑.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출출해져서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국제거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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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g photo / 택시, 예쁜 구름 가득

     
    아울렛에 대기중인 택시가 많아서
    택시를 타고 국제거리까지 이동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길이 조금 막혔는데
    그래도 30분 이내에 도착한 것 같다.
     
    * 택시비 3,000엔 (아울렛 → 국제거리, 25분)
     
    오키나와에서 택시를 세 번 이용했는데
    전부 친절하고 점잖게 운전해서 편했다.
    일본인의 친절함에 감탄하는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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