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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 - 고급 중식당, 몽중헌
    소중한 순간/데이트, 문화 생활 2024. 2. 22. 21:46

    오랜만에 외식으로 몽중헌을 다녀왔다.
    분위기 좋고 친절한 몽중헌의 맛있는 메뉴 기록.
     

    ysg photo / 몽중헌 초율해선권, 채육증포 딤섬

     
    첫 번째 메뉴 초율해선권은
    바삭한 튀김에 크리미 소스랑 달달한 속이 들어있다.
    작은 새우랑 후르츠 과일이 들어간 달콤한 속이다.

    채육증포는 잘 찐 호빵 같은 딤섬이다.
    돼지고기, 표고버섯, 청경채가 들어있고
    속이 톡톡 씹히는 무난한 만두였다.

     

    ysg photo / 몽중헌 잡탕밥, XO소스 게살볶음밥, 마늘새우


    식사는 잡탕밥, XO게살볶음밥을 주문했고
    요리로 마늘새우를 주문했다.
     
    잡탕밥은 꾸덕한 소스랑 통통한 해산물이 있고
    게살볶음밥은 꼬들한 쌀로 만든 매콤한 맛이었다.
    게살이랑 쌀이 잘 섞여있어서 밥을 뜰 때마다
    부드러운 게살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게 좋았다.
     
    마늘새우는 바짝 튀긴 큼직한 새우를
    마늘 후레이크로 덮은 요리였다.
    매드포갈릭에서 좋아할 것 같은 메뉴인데
    마늘 튀김이 짭짤해서 청경채랑 같이 먹으면 딱이다.
     

    ysg photo / 몽중헌 식사, 달콤 후식

     
    남편이랑 둘이 몽중헌 갔던 날들 중
    가장 많이 먹은 것 같은 날.
    잘 먹는 남편 덕분에 내 식사량이 늘은 것 같다.
     
    배부른 식사를 마쳤지만
    몽중헌에서 제공하는 후식은 놓칠 수 없지.
    후식은 대체로 샤베트 종류가 나온다.
    이번에는 딸기샤베트로 식사 마무리~!
     
    집에 돌아오는 길에
    투썸에서 작은 케이크도 하나 사서
    즐거운 외식을 마무리했다.
     
    맛있는 음식 먹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면
    그날이 최고의 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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